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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양오염사고, 대부분 '부주의' 때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14-07-14 12:19 송고
(뉴스1자료)© News1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의 대부분이 해양종사자들의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6건으로 전년 보다 1건 감소했지만 사고로 유출된 유류 양은 696ℓ로 전년의 352ℓ 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해양오염 원인별로는 예인선 등 4건, 어선 2건이며, 유성혼합물(선저폐수) 유출량이 410ℓ로 가장 많고 경유 150ℓ, 분뇨 96ℓ, 중유 40ℓ 순이다.

사고 원인은 고의 3건, 부주의 2건, 파손 1건으로 나타나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환경에 대한 불감증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고의에 의한 오염사고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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