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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전례·공보 담당자들, 교황 방한 실사 완료

명동성당·광화문·해미성지·대전월드컵 경기장 등 실사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07-14 05:01 송고 | 2014-07-14 05:55 최종수정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가 14일 서울명동대성당 코스트홀에서 열린 교황 방한 관련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교황 방한 준비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News1


바티칸 전례·공보 담당관들이 교황 방한 세부일정 점검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교황 방문지 전역을 실사했다.
천주교 교황 방한준비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교황 방한 관련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바티칸 전례위원인 귀도 마리니 몬시뇰(고위 성직자), 존 사이악 몬시뇰, 빈첸조 페로니 신부와 마테오 브루니 공보담당관이 서울 명동성당, 광화문, 대전 해미성지, 월드컵경기장, 청주 음성 꽃동네 등의 실사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실사를 통해 교황 방한 행사 준비가 체계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만족감을 표현하며 교황방한준비위원회에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도 마리니 몬시뇰은 "지금까지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최종 마무리까지 바티칸과 한국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가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공적인 방한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교황청 공보담당관 마테오 브루니는 교황 방한 행사 취재와 관련해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 자체에 귀 기울여 줄 것 ▲교황이 신자들을 직접 만나고 눈을 마주치는 것이 핵심이므로 이를 유념해 줄 것 ▲미사와 기도의 엄숙함을 존중해 줄 것 등 세 가지의 유념 사항을 당부했다.

마테오 브루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만남'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외신 기자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한국 천주교 교황 방한준비위원회 홍보분과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교황 방한 행사의 취재를 위해 내·외신 취재 지원 홈페이지(www.popkorea2014.or.kr)를 열어 취재 기자 등록을 받고 있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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