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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상표는 '샘표'… 진로, 무궁화표 順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4-07-14 02:59 송고

가장 오래된 국내 상표(발췌) © News1

등록상표 중 가장 오래된 국내 상표는 샘표, 외국 상표는 펩시콜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특허청에 따르면 1949년 11월 상표법이 제정된 이후 작년 말까지 존속하고 있는 등록상표는 81만1170건에 이른다. 존속기간만료, 무효, 취소 등의 사유로 소멸된 상표는 42만4205건이다.

가장 오래된 국내 상표인 '샘표'는 1954년 4월 6일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지정상품으로 출원해 1954년 5월 10일 등록됐다. 5번의 갱신절차를 거쳐 60년 이상,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다. 그 뒤를 진로, 무궁화표, 곰표 등이 잇고 있다.

외국 상표로는 펩시콜라 (1959년8월), 카멜,아이비엠, 코카콜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의 수명(존속기간)은 상표가 등록된 후 소멸하기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국내 등록상표의 평균수명은 11.7년이다.
상표권은 재산권이므로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고, 계약 등에 의해 상표의 사용을 허락하는 사용권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기 상표권의 침해 또는 침해가 우려되는 때에는 손해배상, 침해금지를 청구할 수 있다.

특허청 백흠덕 상표심사1과장은 "상표의 수명은 사업의 성패와 밀접하다. 창작성이 있고 부르기 쉬운 상표를 만들어 이를 상표로 등록하고, 인지도를 높여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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