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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4-07-14 09:31 송고
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태호(52·김해을) 의원은 최연소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에 잇달아 당선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농림고를 졸업한 거창 토박이인 김 의원은 1992년 14대 총선을 앞두고 이강두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 등을 거쳐 1998년 경남도 의원에 당선됐다.

2002년 40세의 나이로 거창군수가 됐고 2004년 6월 재보선에서 경남도지사에 당선돼 최연소 민선 광역단체장에 올랐다.

이어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김두관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를 제치고 경남도지사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김 의원의 승승장구 정치 인생도 한차례 위기를 겪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2010년 8월 김 의원을 국무총리에 내정하면서 '40대 기수' 로 급부상했으나 청문회에서 박연차 게이트 연루 의혹 등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21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이후 김 의원은 중국 베이징 유학길에 올랐으나 여권의 권유로 귀국해 2011년 경남김해을 보궐선거에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누르고 재기에 성공, 19대 총선에서도 다시 당선됐다.

당내 계파로는 친이계에 속하나, 친이계의 색채는 희미하다는 평가다.

△경남 거창(50) △거창농림고·서울대 농업교육학과△서울대 대학원 교육학 석·박사 △육군 병장 전역 △서울대 강사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사회정책실장 △경남도의원 △경남 거창 군수 △제32·33대 경남도지사 △18·19대 국회의원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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