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은 7~8월 시인, 무용가 등의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 배울 수 있는 1박2일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상을 문화예술로 충전하자는 문화충전캠페인 '예술로 배워봐요'의 일환이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과 힐링(healing)'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 예술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각 사업 일정에 따라 9일부터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와 문화충전캠페인 홈페이지(http://www.sfac.or.kr/artbatte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학교가 아닌 현장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 참여에서 벗어나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 전시하는 예술생산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로 배워봐요' 1박2일 교육프로그램(프로그램명, 일시, 내용, 장소)

▲관악창작공반, 8월6~7일, 펠트 직조 컵받침 및 발포프린트 가방만들기, 관악창작놀이터
▲누구나 예술가 그대로 멈춰라, 7월19~20일, 팝아트 셀 애니메이션 수업, 시민청
▲몸으로 쓰는 시, 7월18~19일, 무용과 문학을 통한 자아탐색과 힐링, 홍은예술창작센터·연희문학창작촌
▲나무 속 이야기, 7월21~22일, 예술가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목공예, 성북예술창작센터
▲예술가와 1박2일, 7월26~27일, 입주예술가와 함께하는 사운드퍼포먼스, 회화, 영상, 설치, 설치+영상, 금천예술공장
▲미술관에서 1박2일 '그리다, 만들다, 몸짓하다', 7월25~26일, 설명이 있는 전시관람 아트워크숍,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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