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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등 4명, 천정배 옹호..."중진이라고 불이익 공정치 못해"

"천정배는 개혁적 노선 추진해온 분"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4-07-07 10:43 송고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2014.4.1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안민석, 정성호, 부좌현 의원 등 4명은 7일 7·30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사실상의 공천배제와 관련해 "중진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 또한 공천이 공정하지 못하는 이미지를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천 전 장관과 가까운 이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천 전 장관이 비교적 안정적 당선이 가능한 지역인 경기 안산 단원에 4선의 기반을 쌓고도 그 지역을 마다하고 당세 취약지역으로 옮겨 우리 당을 위해 헌신해 온 사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을 때일수록 개혁 정체성을 부각시켜 승리한 우리 당의 역사는 7·30 재보선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며 "천 전 장관은 우리당에서 개혁적인 노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당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광주에서 전략공천을 하는 것은 광주시민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으로 광주시민들은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것은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 확실하게 드러났다. 그런 실수를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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