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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곳곳이 공연장…"무더위, 문화로 날리자"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 서울시향 '비바! 퍼커션' 등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4-07-02 02:14 송고

서울시는 무더위가 시작된 7월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2일 소개했다.

지난달 선보인 도심 속 주말 무료 야외공연 '열린예술극장'은 이달에도 다양한 무대로 시민들을 만난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펼쳐지는 10대 청소년 그룹 '탭비'의 신나는 탭댄스 공연(7.5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아카펠라그룹 '스노우 시티'의 공연(7.5 오후 4시), 신도림역 지하광장에서 노래하는 직장인 유병은의 무대(7.6 오후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퓨전국악 그룹 '더 홀릭'의 무대(7.13 오후2시) 등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우천시 공연 취소 여부는 홈페이지(www.seoulopenstage.kr, 02-737-644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엔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토요일은 청이 좋아-김대리의 날'을 주제로 락밴드 크라잉넛, 소란의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토·일요일 시민청에선 수공예품, 농부가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 마을공동체 상품 등을 파는 '한마음 살림장'이 열린다.
다음달 말까지 시민청 소리갤러리에선 '서울을 기억하다:서울, 맛의 기억',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시끌벅적 미술관 아트 페스티벌' 전시를 관람 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푸치니의 현악 4중주 '국화' 등을 소재로 한 '실내악 시리즈'를, 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타악기를 주제로 한 '비바! 퍼커션'을 공연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은 15일 세종체임버홀에서 푸치니의 명곡을 만날 수 있는 오페라 마티네 '토스카'를, 1~8일 충무아트홀에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17일부터 8월10일 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서울', 관악구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선 8월10일까지 '만물상-사물에서 존재로' 전시회를 연다.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은 백제의 역사를 살펴보는 특별전시회 '백제 인물열전 –운명을 개척한 사람들'을 다음달까지 전시한다.

이달 문화행사 문의는 서울문화포털 (culture.seoul.go.kr)과 해당기관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에 하면 된다.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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