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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세계랭킹 3위로 하락…리디아 고 2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6-30 06:53 송고
박인비. (롯데 제공) 2014.4.19/뉴스1 © News1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3위로 떨어졌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9.56점을 기록,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10.05점)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박인비는 6월초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2.15점)에게 세계랭킹 1위를 빼앗겼다. 이후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이날 막을 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박인비는 공동 15위에 머물렀지만 리디아 고는 공동 2위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 째를 달성한 루이스는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세계랭킹 4위는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 5위는 미국의 렉시 톰슨이 차지했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는 6.77점을 얻어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US여자오픈, 아칸소 챔피언십 등 2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은 5.71점으로 8위로 랭킹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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