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이 19일, 20일 펼쳐지는 '사랑나눔 여름김치축제'에 사용될 김치를 다듬고 있다.(사진=LG화학) /2014.6.18/뉴스1© News1서순규 기자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단장 유재준)이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사랑나눔 여름김장 대축제'란 이색적인 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19일과 20일 양일간 펼쳐지는 '사랑나눔 여름김장 대축제'행사에는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2000㎏ 상당을 독거노인 450세대와 노인 돌봄 서비스사업 생활교육장 40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사랑나눔 여름김장 대축제' 행사는 대부분의 김장김치 지원이 연말에 집중된 것에 착안했다.

겨울 김장 김치가 한꺼번에 지원되면서 보관상 문제로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는 반면, 정작 찬거리가 변변치 않아 고민인 여름철에는 김치를 후원해주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이번행사는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봉사활동으로 LG화학 여수공장 사택부녀회와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LG화학 한 관계자는 "LG인의 마음을 담아 직접 담근 김치인 만큼 어르신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기업시민파트너'라는 사회공헌 철학 아래 '젊은 꿈을 키우는 지니데이', '사랑해효(孝) 경로당 사랑품앗이' 등 다양한 수혜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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