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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 러시아전서 월드컵 생중계 '최고' 동접수

네이버, '다음 접속장애' 영향 동시접속자수 250만
출근 시간 맞물려 스마트폰 경기 시청 집중돼
다음, 50만 기록…"월드컵 생중계 동접수 계속 증가"

(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2014-06-18 03:17 송고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펼쳐진 18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안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경기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4.6.1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국과 러시아가 맞붙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경기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트래픽 풍년'을 안겨줬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경기를 시청하려는 이용자들의 접속이 몰리면서 포털의 월드컵 생중계 사상 최고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치러진 한국과 러시아 경기의 동영상 생중계 동시접속자수는 네이버가 약 250만명, 다음이 약 50만명을 기록해 포털사이트의 월드컵 생중계에 있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네이버의 월드컵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러시아전의 '동시접속자 250만명' 기록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과 그리스와의 경기 당시 거둔 최대 동시접속자수 약 20만명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폭증'한 수치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서 활약중인 류현진의 경기 생중계 기록(약 70만명)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네이버의 최고 성적에는 오전에 열린 경기 시간과 다음의 접속장애가 큰 몫을 했다. 이번 러시아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전 7시에 시작돼 집에서 TV로 경기를 시청하기보다 출근길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를 지켜보는 경우가 많았다.


또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지상파 3사의 생중계 영상을 서비스한 다음이 전반전 종료후 접속자가 집중된 탓에 접속 장애를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이 네이버로 '갈아 탄' 덕도 컸다.


접속장애로 트래픽을 빼앗기긴 했지만 다음 역시 이번 러시아전에서 트래픽 특수를 누렸다. 지난 2006년 포털에서는 최초로 독일 월드컵 경기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계속해서 동시접속자수가 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전반전이 끝나고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이 겹치면서 후반전에서 모바일 접속이 폭증해 장애가 발생했다"며 "2006 독일 월드컵 생중계 서비스 시작 이후 접속자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