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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박치기 퇴장…포르투갈 결국 대패

(서울=뉴스1스포츠) | 2014-06-17 03:30 송고 | 2014-06-17 03:33 최종수정
포르투갈 페페가 토마스 뮐러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다. 페페는 전반 37분만에 레드 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 AFP BBNews=News1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페페가 상대팀 선수 뮐러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 당했다.
포르투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서 0-4으로 완패했다.

이날 페페는 전반 37분 포르투갈 진영에서 독일 공격수 토마스 뮐러와 볼 경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뮐러를 머리로 받고 말았다. 일명 '박치기' 난동을 부린 것.

페페의 박치기에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고 페페는 그라운드 퇴장을 당했다.
페페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아무런 대꾸가 없었고, 그를 쫒아오던 취재진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페페는 다음 경기(미국 전)에도 출전 할 수 없다.

페페 박치기를 본 누리꾼들은 "페페 박치기, 방귀뀐놈이...", "페페 박치기, 페어플레이 정신은 어디로", "페페 박치기, 미국에게는 희소식이네", "페페 박치기, 포르투갈은 뭘 해도 안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7시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조별리그 G조 미국과의 경기를 펼친다.


spo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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