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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 '가족친화경영'…출산 직접 축하

(서울=뉴스1) 김정태 기자 | 2014-05-20 02:35 송고
현대산업개발은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지난 19일 부천 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하태흥 과장에게 ‘HDC 한가족 탄생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함께 축하해주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현대산업개발© News1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20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박창민 사장은 지난 19일 부천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최근 남아를 출산한 하태흥 과장에게 친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산모용 미역을 선물로 전달했다.

박 사장의 이번 방문은 저출산 기조가 높아지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임직원 가족의 출산을 장려하고 모든 임직원과 더불어 출산의 기쁨을 나누고자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한가족 탄생 축하 선물’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와 함께 임직원이 아이 사진을 제출하면 출산 소식을 회사 인트라넷 게시판과 사내 곳곳에 마련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을 통해 공유하며 동료들과 함께 출산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박 사장이 평소 미혼 직원들에게 소개팅을 주선하고 가족의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휴가를 권장하는 등 건강한 가족문화의 정착이 회사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소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가족친화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는 등 따뜻한 소통의 기업문화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bma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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