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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절도짓 30대, 공중전화 쓰다 덜미

(부산=뉴스1) 조원진 기자 | 2014-05-14 01:03 송고

부산 서부경찰서는 14일 빈집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은 혐의(절도 등)로 A(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23분께 서구의 한 주택에 몰래 들어가 집안을 뒤지던 중 인기척을 듣고 나온 B(57·여)씨를 폭행하고 현금 3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A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경남·광주·전남 등지에서 모두 32차례에 걸쳐 5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진술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집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 150여 대의 영상을 분석하는 등 탐문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편의점에서 동전을 교환한 영상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동전으로 공중전화를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편의점 인근 공중전화의 사용내역을 조사한 끝에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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