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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덕분' 1Q 매출 6380억 …23.9% 증가(상보)

(서울=뉴스1) 지봉철 기자 | 2014-05-07 23:36 송고 | 2014-05-08 00:04 최종수정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글로벌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 6380억원, 영업이익 1898억원, 당기순이익이 128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라인 등 해외 매출 증가로 23.9% 성장, 영업이익은 글로벌 광고선전비 집행 축소 등으로 각각 50.5% 상승했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 성장은 라인 등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지난 2011년 6월 23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전세계 이용자 수 4억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매출은 이 같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2.6% 성장한 1813억원을 달성하며 전체의 28%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 18%에서 28%로 크게 상승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5% 상승한 456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2% 비중이다.

네이버의 2014년 1분기 매출원 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매출 4771억 원(75%), △콘텐츠 매출 1315억 원(21%), △기타 매출 295억 원(4%) 이다.
광고 매출은 모바일 광고의 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5.5% 상승한 47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광고 매출의 국내 비중은 89%, 해외 비중은 11%이다.

콘텐츠 매출은 라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2.8% 성장한 1315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의 국내 비중은 11%, 해외 비중이 89%로, 라인 콘텐츠 매출의 성장이 해외 비중 확대를 이끌었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95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의 국내 비중은 52%, 해외 비중은 48%를 기록했다.

한편, 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7% 성장한 1452억원을 기록했으며 총매출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40.2% 성장한 2291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라인 등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네이버는 라인, 밴드 뿐 아니라 웹툰 등 가능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1분기 매출(단위: 억원)© News1


jan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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