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정치 >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나간 군항공기 복귀

정부, 3월 해군 초계기와 공군 수송기 현장에 파견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4-05-02 02:11 송고
해상초계기(P-3C)와 조종사 등 21명으로 구성된 해상탐색지원단대가 지난 달 15일 오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 탐색 작전에 파견, 이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해군6전단 제공) 2013.3.15/뉴스1 © News1


지난달 8일(현지시간) 남중국해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기체 및 탑승객 수색작전에 참여했던 우리 군의 항공기가 임무를 마치고 2일 복귀했다.
국방부는 이날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탐색작전에 투입됐던 해군의 해상초계기 P3-C가 임무를 마치고 오늘 오전 8시 10분 포항기지로 복귀했다"며 "이에 앞서 해상초계기와 함께 작전에 투입됐던 공군의 수송기 C-130은 지난 11일 먼저 복귀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건 후인 지난 달 15일 해군 해상초계기와 공군의 수송기를 현장에 파견해 수색작업을 도왔다.

이번 항공기 수색 파견은 말레이시아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의 구호와 아시아 지역 외교의 중요성을 감안해 즉시 지원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이사,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0여개국이 참여했지만 성과 없이 종료됐다.

우리나라 해군과 공군은 이번 국제 공동수색작전에서 48일간 모두 27회에 걸쳐 수색을 펼쳤다.


kj@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