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매매업소에 단속 정보 알려준 경찰 체포
해당 업소로부터 향응 등 제공 받았는지 조사 중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2014-05-01 14:43 송고
서울 강남 한 경찰서 소속 경찰이 성매매 업소에 단속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체포됐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남경찰서 소속 장모(45) 경사는 강남 오피스텔 성매매업소에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긴급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장 경사는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112상황실에서 근무하면서 강남 오피스텔 성매매업소에 단속정보 등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 경사가 해당 업소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업주와 장 경사 사이의 통화내역 등을 확보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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