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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 디자인센터 확장 개관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4-04-25 05:54 송고
한국지엠, 부평 디자인센터 확장 개관(한국지엠 제공)© News1

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에드 웰번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정종환 금속노조 한국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센터 확장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글로벌 GM 내에서 디자인,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모두 갖춘 7개의 사업장 중 하나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등과 같은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새 디자인센터에는 디자이너와 모델러 등 총 200여명이 근무하며 다양한 글로벌 GM 차량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평 디자인센터는 총 투자비 400억원을 들여 7640㎡ 규모에서 1만6640㎡로 2배 이상 확장했다. 이는 글로벌 GM 그룹 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디자인과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웰번 부사장은 "한국지엠 디자인센터는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한국의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앞으로도 GM의 미래 제품 디자인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동시에 새 디자인센터는 재능 있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평 디자인센터는 고효율 에너지 설계와 상수도 사용 저감 설비, 친환경 냉매와 재활용 자재 적용 등 전략적인 친환경 시공으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선정하는 에너지 환경 디자인 골드등급 인증(LEED)을 받았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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