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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세월호 희생자에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수익금 전액 기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5 06:03 송고
팝페라 가수 임형주. © News1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희생자 추모곡으로 헌정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25일 "임형주가 다음달 1일 재발매하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사고 유가족에게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발표된 임형주의 앨범 '마이 히어로(My hero)'의 수록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교황 프란치스코 1세의 첫 방한을 기념해 오는 8월 재발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여러 방송과 추모식 등에서 노래가 사용되자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헌정을 결정했다.

일본 유명 작곡가 아라이 만이 작자 미상의 시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에 멜로디를 붙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지난 2002년 미국 9·11 테러 1주기 추도식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좋은 곳에 쓰이길",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노래 가사부터 슬퍼",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가슴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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