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논란… 25일 오전 다이빙벨 현장 투입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5 05:58 송고
이상호 기자 트위터. © News1


세월호 침몰 열흘째인 25일 해난구조장비 '다이빙벨'이 투입됐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11:40 가족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는 글을 게재해 다이빙벨 투입 소식을 전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24일 팽목항을 방문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사고대책 고위간부에게 이종인 대표의 수색작업 참여와 다이빙벨 투입을 요구해 이를 약속 받았다.

앞서 해경은 지난 21일 이종인 대표가 팽목항에 실어 온 다이빙벨 장비를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을 불허했다.

하지만 23일 해경과 구조작업 계약을 맺은 민간업체 언딘 마린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강릉의 한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해경이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또한 해경은 수색작업이 지연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2003 금호 바지선' 대신 언딘의 '리베로 바지선'을 교체 투입해 실종자 가족들의 항의를 받았다.

여기에 언딘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확인되자 의혹어린 시선이 가시지 않고 있다.

청해진해운과 계약한 언딘의 다이빙벨 투입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이거 뭐하는 거지?",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작업에 방해된다더니",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어떻게 된 일인지 해명이 필요하다",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진짜라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거짓말이 드러나면 관련자 처벌해야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