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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세월호 현장서 기자에 욕설…"너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5 02:53 송고 | 2014-04-25 07:19 최종수정
고발뉴스, 팩트TV .© News1


전남 진도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취재 중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에게 욕설을 했다.
고발뉴스와 팩트TV는 4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과 대화에 나선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의 현장 방문을 생중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구조당국의 진척 없는 수색작업과 민간잠수부와의 갈등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며 "오늘 낮에 연합뉴스에서 '지상 최대의 구조작전'이란 제목의 기사를 봤다.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이 개XX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상호 기자가 언급한 연합뉴스의 기사는 특별취재팀의 이름으로 게재된 '물살 거세지기 전에… 사상 최대 규모 수색 총력'이라는 기사로 추정된다.

해당 기사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9일째인 2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바다 위와 수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됐고 함전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상호 기자 욕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상호 기자, 속시원하다", "이상호 기자, 나라도 저랬을 듯", "이상호 기자, 이런 기자가 있다니 대단하네", "이상호 기자, 기사 쓴 기자 바보됐네", "이상호 기자, 얼마나 답답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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