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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TPP 회담, 성과없이 종료…"관세, 여전히 이견"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2014-04-24 09:48 송고

24일 미일 정상회담 뒤 재개됐던 양국 장관 사이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성과없이 종료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마리 아키라(甘利明) TPP 협상 담당상은 이날 오후,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USTR)와 회담을 가진 뒤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아마리 담당상은 일본이 관세 유지를 요구하는 농산품 5개 항목과 미국이 지키고 싶은 자동차 수입 관세에서 이견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정상 회담에서 양국 간 현안 해결을 목표로 각료 협상을 지속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장관급 협상이 재개돼 2시간 동안 타협점을 찾았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양국 정부는 실무급 차원의 협의를 지속하고 장관 회담을 다시 열지는 추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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