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도쿄도지사 18년만에 베이징 방문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4-04-24 07:58 송고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afp=News1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가 24일 오전 일본 하네다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마스조에 도지사는 26일까지 3일간 베이징에 머물면서 베이징 시장과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공동대응,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관련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쿄도지사가 베이징시 당국의 초청을 받아 방문하는 것은 1996년 이후 18년 만의 일이다. 도쿄와 베이징은 지난 1979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마스조에 지사는 베이징 출발에 앞서 "양국간 유학생 및 교민을 포함한 인적교류, 문화교류 등을 전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베이징과 도쿄간 교류를 통해 중일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마스조에 지사의 방중과 관련한 중국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국은 중국의 유관 지방(베이징)과 외국의 지방(도쿄)이 우호적인 교류를 하는 것을 한결같이 지지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