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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전 의원, "세월호 침몰, 꼭 불행은 아냐" 발언 논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4 01:50 송고 | 2014-04-24 02:14 최종수정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 News1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꼭 불행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도마에 올랐다.
송 전 의원은 22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 전 의원은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전 의원의 발언은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이상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다"며 당국의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며 송 전 의원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송영선 전 의원, 이게 불행한 게 아니면 도대체 뭐가 불행한 것이오?", "송영선 전 의원도 새누리당이네? 대단하다", "송영선 전 의원, 그게 지금 희생자 가족들한테 할 말입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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