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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9일째, 합동구조팀 3~4층 다인실 집중 수색 방침

[세월호 침몰] 정조시간은 10시17분, 16시38분, 21시52분
구조팀, 상황고려해 구조인력 최대 투입

(진도=뉴스1) 조재현 기자 | 2014-04-24 01:03 송고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사고 해역에서 해군과 해양경찰,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원들이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News1 양동욱 기자


세월호 침몰 9일째인 24일 실종자가 143명에 달하는 가운데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함정 261척과 항공기 35대를 투입해 입체적인 수색활동에 나섰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9시15분쯤 세월호가 침몰한 수역에 입수를 시작했다. 수중 작업이 유리한 정조시간은 오전 10시17분과 오후 4시38분, 밤 9시52분 등이다.

해군은 4층 후미격실, 해경·구난업체는 4층 중앙격실, 잠수기어선은 4층 선수·중앙격실, 소방은 4층 중앙격실 등을 각각 맡는다.

합동구조팀 726명은 선체수색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3~4층 선수·선미 다인실을 집중 수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주·야간 정조시와 관계없이 유속을 측정해 선체수색이 가능할 경우 구조인력을 최대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해저로봇인 크랩스터는 전날 밤 11시14분쯤 해저지질과 침몰선체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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