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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이대호, 시즌 2호 홈런…4타수 1안타 1볼넷

김무영, 다섯번째 투수로 등판…소프트뱅크, 니혼햄에 6-10 패배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4-23 13:25 송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 이대호.(구단 공식 홈페이지)© News1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29로 조금 내려갔다.

이대호는 초반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네 번째 타석에서야 이대호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팀이 4-9로 뒤진 7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상대 세 번째 투수 마이크 크로타의 4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13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 7경기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었다.

8회초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2사 2,3루 찬스에서 8구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1루에 걸어나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점수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8회말에는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김무영(29)이 소프트뱅크의 다섯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무영은 첫 타자 후안 미란다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이닝동안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결국 6-10으로 패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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