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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감독·코칭스태프 세월호 애도 1억원 기부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4-04-23 09:45 송고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 행사에서 (왼쪽부터) 엘지 김기태 감독, 기아 선동렬 감독, NC 김경문 감독, 롯데 김시진 감독, 삼성 류중일 감독, 두산 송일수 감독, SK 이만수 감독, 넥센 염경엽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3.2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감독 및 코칭스태프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주말 3연전이 열리는 동안 한화 김응용 감독의 제안에 10개 구단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흔쾌히 동의, 각 구단별 1000만원씩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14년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 간사를 맡고 있는 류중일 삼성 감독은 "모두들 비통한 마음이다. 우리도 프로야구 종사자이기에 앞서 다들 부모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고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들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두들 정성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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