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23일 시립 호매실 어린이집을 다음달 착공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은 호매실 택지개발지구내 1200㎡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115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아동 입소 정원은 120명이다.호매실 택지개발지구에는 총 22개 단지 중 6개 단지에 전용면적 60㎡ 이하 국민 및 공공 임대주택 6457세대가 입주해 있다.

하지만 현행 영유아보육법은 소형 임대주택에 가정 및 민간 어린이집 입지를 허용하지 않아 호매실지구내 보육난이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호매실 어린이집에 이어 금호 어린이집, 금호동 주민센터내 어린이집을 조기건립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전용면적 83㎡ 이상 민간과 공공 아파트 입주가 단계별로 이뤄지면 보육공간 부족 문제가 해소돼 보육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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