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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11%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관광공사가 내놓은 방한 외래객 및 국민 해외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방한외래객은 286만852명으로 지난해보다 10.9%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아 104만6771명으로 전년대비 44.9%나 늘어난 반면 일본 관광객은 60만906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지만 전년 동기대비 14.5% 감소했다.
말레이시아 관광객은 4만6749명으로 23.3%, 인도네시아는 3만8096명으로 16.0%, 러시아는 4만7930명으로 15.2% 각각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는 크루즈 관광수요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인기로 한국 관광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관광공사는 분석했다. 한편 올해 1분기 해외로 나간 국민 여행객은 393만2500여명으로 전년보다 5.6%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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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별그대 영향 1분기 중국인 관광 45%↑
방한외래객 287만명 10.9% 증가…일본인 14.5% 감소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2014-04-23 02:48 송고 | 2014-04-23 02:50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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