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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은 '콩나물', 아스펜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 학생단편상

한예종, 영화과 졸업…베를린국제영화제 이어 연속 수상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2014-04-21 06:13 송고 | 2014-04-21 06:17 최종수정
'콩나물'의 한 장면.(한예종 제공)© News1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영상원 영화과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이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개최된 제 23회 아스펜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최우수학생단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열린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단편영화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2013년 제작된 '콩나물'은 할아버지의 제삿날에 바쁜 엄마를 대신해 콩나물을 사오려고 하는 7살 소녀 보리의 이야기다. 생애 처음 혼자서 집 밖으로 떠나는 보리의 사랑스러운 여정을 그리고 있다.

201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등에서 상영됐다.

윤 감독은 영상원 재학 중 연출한 '손님'으로 2012 아스펜국제단편영화, 제30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용호부문 등에 초청받아 상영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제34회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 아스펜 국제단편영화제는 인디 와이어(Indie Wire)지가 선정한 세계 50대 영화제 안에 드는 영화제다. 국제경쟁부문에서 수상할 경우 아카데미 영화제 후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senajy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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