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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자리보전위해 눈치보는 공무원 반드시 퇴출"(1보)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4-04-21 02:36 송고 | 2014-04-21 02:47 최종수정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째인 지난 17일 전남 진도군실내체육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2014.4.17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 보전을 위해 눈치만 보는 공무원들은 우리 정부에서는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집현실에서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를 갖고 "이번 사고를 접하고 현장에 내려가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났더니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이 너무나 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 공무원들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당사자들이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이 공무원을 불신하고 책임 행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다면 그 책무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고 그 자리에 있을 존재의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은 그 말 자체 의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며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공무원들까지 불신하게 만드는 공무원들은 반드시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 이유와 사유를 모든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려서 자리 보전을 위한 처신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irako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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