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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22일 '빵집 비닐쇼핑백 없는날' 모니터링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2014-04-21 06: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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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전국 4600여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매장에서 '1회용 비닐 쇼핑백 없는 날' 운영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12월 환경부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는 '1회용 비닐 쇼핑백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으며 반기별 1일 이상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2일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대부분 매장에선 비닐 봉투 대신 재활용 종이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12월3일 '비닐쇼핑백 없는 날' 이행현황을 조사한 바 있으며 당시 전국 426개 매장 조사 중 255개(59.9%) 매장이 협약을 이행했다. 반면 소비자시민모임이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 426명 중 행사 내용을 알고 방문한 이용객은 42명(9.9%)에 불과해 '비닐쇼핑백 없는 날'에 대한 꾸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1회용 비닐 쇼핑백 사용 절감을 위해 포인트 추가 적립 등 좀 더 실효성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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