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환경 주요 국가지표 요약본으로 편하게
통계청, 인구·고용 등 '국가주요지표 체계' 제공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2014-04-21 00:45 송고
통계청은 국가 발전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가주요지표 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주요지표 체계는 경제·사회·환경 3개 부문을 국민계정, 재정과 금융, 인구, 건강, 교육, 교통, 안전, 생활환경과 오염 등 16개 영역으로 체계화해 제공한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보는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지표의 정의, 측정방법, 해설, 상세통계표도 함께 제공한다. 주요지표는 143개 지표가 선정됐다.
국정모니터링 시스템(www.index.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 등 별도의 절차없이 필요한 통계지표의 검색이 가능하다.
통계청은 "그동안 제공통계가 721종으로 너무 많아서 국가 상황에 대한 조망이 어렵고 제공방식도 정부부처 위주라는 지적이 있어 분야별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분류 체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계의 홍수 속에서 국민들이 우리나라의 발전상황을 쉽고 체계적으로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밀지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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