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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생태계 교란 동·식물 퇴치

큰입배스 알, 가시박, 환삼덩굴 등 제거 작업

(울산=뉴스1) 이원호 기자 | 2014-04-20 23:44 송고

태화강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 동·식물 퇴치사업이 전개된다.

울산시는 21일부터 태화강의 생태계 교란과 균형을 파괴할 우려가 있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과 고유어종 보호를 위해 큰입배스 알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유해식물 제거를 위해 모집한 기간제 근로 20명을 7월까지 가시박, 환삼덩굴 새싹 제거 작업에 집중 투입한다.

가시박과 환삼덩굴은 주로 태화강 둔치와 호안에 서식하면서 갈대와 같은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왕성한 번식력으로 나무들까지 고사시키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이다.

시는 또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의 산란철을 맞아 11일부터 태화강 삼호섬 주변 모래층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해 6월 말까지 주 2회씩 인공산란장에서 산란한 알을 제거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8톤의 유해식물과 37만 개의 큰입배스 수정란을 제거했다.



who957@n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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