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정부, 안산·진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상보)

[세월호 침몰]사고수습 관계장관회의 결정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4-04-20 10:43 송고

정부는 20일 정홍원 총리 주재로 진도군청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수습 관계장관회의에서 안산시와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규모 인명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신속한 수습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조기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운 심정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안산시와 진도군의 물적.정신적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국가차원의 빠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 건의를 받아들이면 안산시와 진도군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응급대책, 재해구호와 복구에 필요한다양한 특별지원을 받게된다. 구호작업과 복구, 보상에 드는 경비도 지원받는다. 지방세법과 국세법에 의한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세금감면과 납세유예 혜택도 주어진다.

구체적인 지원기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계획이다.



nevermind@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