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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함식이어 다국적 연합훈련에도 日 초청 안해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4-04-20 09:57 송고

중국 해군이 주최하는 8개국 해상 연합훈련에 일본을 초청하지 않은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량양 중국 해군 대변인은 20일 "일본 지도자의 잘못된 언론과 행동은 중국 인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며 "이는 중일 양국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량 대변인은 "이같은 상황에서 일본 함정을 중국 군대 활동에 초청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중국 해군 측은 지난 15일 일본을 초청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은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 회원국과 비회원국에 초청장을 보냈다"고만 언급하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중국해군 창설 6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해상협력-2014' 다국적 해상연합훈련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다.
한국 해군 측은 당초 연합훈련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진도 침몰 객선 구조에 전념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중국 해군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실종 사고를 이유로 들어 대규모 국제관함식을 취소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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