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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검·경 카카오톡 압수수색, "승선자 대화 내용 확인 필요"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0 09:28 송고
© News1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카카오톡 본사를 압수수색할 예정이다.
수사본부는 20일 "세월호 탑승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며 이날 중으로 발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사건 전후의 행적, 사진, 동영상 파일 등 사용자 정보를 상당 부분 담고 있기 때문에 세월호의 침몰원인과 사망자들의 생존기간 등을 밝혀줄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서울과 부산의 서버에 데이터베이스 교체시기에 따라 3일에서 길게는 10일 이상의 내용이 보관돼 있다.

(주)카카오는 "법원 허가에 따라 카카오에 문의가 들어오면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카카오톡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카카오톡 압수수색, 사고 원인을 규명할 수 있길", "세월호 침몰 카카오톡 압수수색, 국민과 실종자 가족들의 궁금증이 풀릴까", "세월호 침몰 카카오톡 압수수색, 가족들이 마음 아플 것 같다", "세월호 침몰 카카오톡 압수수색,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카카오톡 압수수색, 카카오톡이 중요한 증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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