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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거짓인터뷰' 홍가혜, 日 대지진 때도 등장…"정체가 뭐야?"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04-20 07:14 송고 | 2014-04-20 07:22 최종수정
MBC '뉴스데스크', MBN '뉴스특보'. © News1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작업과 관련해 '거짓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씨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인터뷰에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홍가혜 과거 인터뷰 모습'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퍼졌다.

해당 사진에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MBC 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하는 홍가혜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홍가혜씨는 도쿄 거주 교민으로 소개됐다.

당시 홍씨는 인터뷰를 통해 지진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떠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기고..."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홍씨는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에 보도된 것과 구조작업 현장은 많이 다르다. 지원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 등 진위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거세지자 MBN 이동원 보도국장이 직접 나서서 공식 사과했다.

한편 경찰은 해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잠적한 홍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홍가혜 과거 인터뷰를 본 누리꾼들은 "홍가혜, 도대체 넌 정체가 뭐냐?", "홍가혜, 정말 무서운 사람이네", "홍가혜, 진짜 너 홍길동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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