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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하는 한반도,'예능 없다' …주말에도 뉴스특보

'해피선데이','일요일이 좋다', '일밤' 결방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14-04-20 02:46 송고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25t급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 News1 박정호 기자

지상파 방송 3사가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고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뉴스특보 체제를 주말에도 이어가고 있다.
국가 기간방송이자 재난 주관방송사인 KBS 1TV는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전부터 정규편성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하고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해 연속해서 특보를 방송하고 있다. KBS 1TV는 주말 이틀 동안 뉴스특보를 내보내며 향후에도 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KBS 2TV는 일요일인 20일 예능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출발 드림팀 시즌2',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는 결방된다. 다만 현재 편성표상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이날 저녁 8시 전파를 탄다. 또한 KBS 2TV는 화면 아래쪽 스크롤자막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SBS 역시 뉴스특보 체제를 유지한다. SBS 일요 예능프로그램 '도전 천곡', '일요일이 좋다',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등은 방영되지 않는다.
MBC도 마찬가지다. MBC는 20일 내내 뉴스특보를 방송한다.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호텔킹', 예능프로그램 '섹션 TV 연예통신', '출발 비디오 여행', '일밤'이 결방될 예정이다.


letit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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