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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실종자 구조 본격화

【세월호 침몰】
19일 밤 선실서 시신 첫 수습...실종자 생존여부 확인 속도

(진도=뉴스1) 박중재 기자 | 2014-04-20 02:06 송고 | 2014-04-20 02:23 최종수정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닷새째인 20일 선내로 진입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5개를 확보, 본격적인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섰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해양경찰청 기술국장은 20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군, 해경, 민간이 선실로 진입할 수 5개의 루트(가이드라인)를 확보 동시 다발적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국장은 "선실내 진입할 수 있는 여러 루트를 개척, 선내 수색이 용이해진 만큼 잠수부 563명을 투입해 선실을 집중 수색할 예정"이라며 "함정 204척, 항공기 34대도 선체주위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선다"고 말했다.

해경은 19일 밤 11시 48분 4층 선실 유리창을 깨고 선실로 진입해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전날 밤부터 20일 오전까지 16구의 시신을 발견해 신원확인에 나섰다.

해경이 19일 밤 선실에서 처음으로 시신을 수습하면서 실종자들의 생존여부에 대한 확인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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