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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도와드릴까요?"…전국 각지서 후원 물결

(수원=뉴스1) 장석원 기자 | 2014-04-19 05:42 송고

"제가 뭘 도와드리면 좋을까요?"

안산단원고 학생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온정의 손길들이 전국 각지에서 도착하고 있다.
안산시와 대한적십자 서남봉사대는 지난 17일부터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 받은 물품 (점퍼 200점, 츄리닝 600벌, 신발.실내화 1000 켤레 등)이 진도에 있는 학생들의 실종자 가족 등에게 보내졌다고 1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복지가는 좋은일에 써 달라며 500만원을 후원했다.

엄마와 손잡고 오는 아이들을 비롯해 60이 넘은 노인들까지 직접 방문하기도하고 전화를 통해 후원하겠다는 문의가 100여건 넘게 대한 적십자사나 안산시로 오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팔문 서남봉사대 지구협회장은 "다른 물품보다는 생수, 음료수, 컵라면 등이 많이 필요하다"며 "후원하는 분들에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jj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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