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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1이닝 2K 퍼펙트' 오승환, 시즌 3세이브째

(서울=뉴스1) 권혁준 인턴기자 | 2014-04-18 13:18 송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사진-구단 공식 홈페이지). © News1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철벽투로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지난 9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전 이후 9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시즌 1승 3세이브를 마크했다. 평균자책점도 3.38로 낮췄다.

5일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선두타자로 지난해 60개의 홈런을 치며 일본 프로야구 홈런 신기록을 세운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상대했다.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간 오승환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루수 플라이를 유도해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후 두 타자는 연속 삼진을 잡았다. 다카이 유헤이를 7구 접전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후속타자 하타케야마 가즈히로를 공 네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경기를 끝냈다. 이날 오승환은 15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는 11개였다.

오승환이 경기를 마무리 지은 한신은 4-2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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