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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 "北, ICC 회부" 촉구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4-04-18 10:14 송고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HRW)는 17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인권침해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해 형사책임을 추궁하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HRW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국가적 차원의 인권침해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응은 ICC에 회부하는 것"이라면서 "심각한 인권 억압문제를 눈 앞에 두고 안보리가 북 핵 문제에만 매달리는 것은 부조리하다"며 북한 인권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요구했다.
한편 안보리는 이날 처음으로 비공식 회의를 통해 북한을 ICC에 회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커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은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 북한 지도부를 ICC에 회부할 것을 요청했다.

커비 위원장은 희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소 9개 안보리 이사국이 북한인권 상황을 ICC에 회부하는 방안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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