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임관규)는 17일 송암시스콤(주)(회장 이해규)과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2014.4.17/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임관규)는 17일 송암시스콤(주)(회장 이해규)과 산학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 목적은 취업과 연계한 맞춤교육을 통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채용하는 것으로 ▲교원 현장연수 및 재직자 장·단기 향상교육 지원 ▲산학 공동연구 및 개발 ▲교과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시설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관규 학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원하는 수준으로 교육하고 원하는 시기에 배출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고민하고 만들어가기 위한 교두보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해규 대표이사는 “다른 지역에서 회사를 경영하다가 고향인 원주로 회사를 옮겼으나 제조업 환경이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며 “필요한 제조 기술 인력을 구하는 것이 난제였는데 협약을 체결해 다행”이라고 말했다.이어 “비록 원주에 소재한 작은 회사지만 현장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 제조분야의 기술 인력으로 일하고 있는 많은 근로자들이 개인의 이익을 넘어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적인 차원의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임 학장은 “송암시스콤이 겪었던 인력 운영 상 문제는 원주권역 대부분의 중소 제조업체들의 공통 문제”라며 “상호 긍정적 성과를 만들어 낼 사업을 모색하고, 그 과정 속에서 고용시장의 미스매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과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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