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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진도 해역에 8000톤급 해상크레인 급파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4-04-18 06:17 송고
삼성중공업 8000톤급 해상크레인 삼성5호© News1


국내 최대 규모 8000톤급 해상크레인이 전남 진도 세월호 사고 해상에 투입된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오전 11시쯤 8000톤급 해상크레인 '삼성5호'가 거제조선소를 출발해 세월호 사고 해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5호'는 이르면 20일 오전 중 사고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삼성중공업은 8000톤급 크레인의 투입을 고려했다. 하지만 이를 끌고갈 예인선이 없어 3600톤급 크레인을 우선 투입했다.

이후 예인선을 물색하던 중 싱가포르 업체가 보유한 1만3500마력의 예인선이 국내 작업을 위해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예인선의 도움을 받아 8000톤급 크레인을 파견을 결정했다.

현재 전남 진도 인근 사고 해역에는 삼성중공업의 3600톤급 크레인 1대, 대우조선해양 3600톤급 크레인 1대와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2000톤급 1대, 해상장비업체 소속 1200톤급 1대가 도착해 있는 상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크레인은 자체 동력이 없어 예인선이 필요하다"며 "마침 인근에 예인이 가능한 선박이 있어 50여명의 가용 인력과 함께 사고 해역으로 출발한 상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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