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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국·내외 선박여행 예약 취소·문의 ‘러시’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14-04-18 02:31 송고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국·내외 선박여행 예약이 취소되거나 및 취소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 여행사는 17일 하루 동안 울릉도행 50여명과 홍도행 40여명의 선박여행 예약객들이 여행 일정을 취소했다.
이는 전체 예약자 대비 각각 1.6%, 8% 취소한 것이다.

수원의 한 여행사는 청해진해운 선박을 이용한 여행상품 판매를 16일부터 잠정 중단하고 기존 예약고객에게는 일정 변경이나 취소 방안, 대체 여행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 여행사에는 사고 발생 이후 제주도, 울릉도 뿐 아니라 해외로 나가는 크루즈 여행상품도 예약 취소나 항공편 변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의 한 여행사도 청해진해운 선박을 이용한 백령도 여행상품에 다른 쾌속선을 투입했다.

하나투어 여행사에는 17일 하루 종일 선박여행 취소를 문의하는 전화가 줄을 이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울릉도·백령도·홍도행 선박여행에 대한 취소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사고 처리 과정을 지켜보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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