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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진도 여객선 침몰' 관련 수학여행 재점검 당부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2014-04-17 07:00 송고

강원도교육청은 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침몰사고와 관련해 도내 학교에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일정을 재점검하라고 긴급 공문을 보냈다.

17일 도교육청은 긴급 공문에서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진행 일정을 재점검하고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일정은 즉시 취소해달라"며 "수학여행 일정을 앞둔 학교는 재차 학부모 동의를 받고 여행지와 이동수단 등을 다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버스·항공·선박·열차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시 사전에 대피 방법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또 "교외활동 시 교사는 학생과 동행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18일까지 도내 학교를 상대로 현장학습 계획과 추진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다.
민병희 교육감은 "교육기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라며 "우리의 제자와 선생님을 비롯해 탑승객 모두 가족의 품안으로 돌아오길 간절이 기원한다"고 밝혔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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