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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6년만에 희망퇴직 실시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2014-04-16 23:43 송고

하나대투증권이 전체 직원의 10% 수준의 감원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16일 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는 24일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돼 유감"이라며 "저수익·저효율의 증권산업에서 불가피한 경영효율화 조치"라고 전했다.
하나대투증권의 희망퇴직은 6년 만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008년 하나증권과 대투증권 합병을 하는 과정에서 전체 직원 1790명의 11%인 200명을 내보낸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에서는 전체 직원의 10%이상이 감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전체 임직원 수는 1800명이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부부장 이상 3년이상 근속자와 차장이하 7년이상 근속자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특별퇴직금으로 10개월에서 24개월 분의 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퇴직지원도 병행된다.


kh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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