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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선체 수색 재개…잠수부 투입 중"

(진도=뉴스1) 박준배 기자 | 2014-04-16 16:41 송고

침몰 여객선에서 '생존자가 있다'는 내용의 카톡메시지가 수신됐다는 실종자 학부모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해경이 사고현장에 잠수부를 긴급 투입했다.

이평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은 17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학부모들에게 "오전 1시25분 잠수부가 입수를 하고 있고 다시 입수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잠수부는 해경 118명과 해군 42명 예비대 38명 등 198명이 대기하고 있다"며 "하지만 입구가 좁아 한 번에 잠수할 수 있는 인원은 4명으로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조와 구난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며 "이날 오전 중 국내 최고 구난업체와 논의를 거쳐 에어펌프를 통해 공기를 주입해 배를 들어올리고 잠수부가 들어가는 방법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nofa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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