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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노사, 1인당 복리비 102만원 축소 합의

(서울=뉴스1) 강현창 기자 | 2014-04-16 10:16 송고

한국예탁결제원 노사가 16일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보다 19.2%(102만원) 줄이는 것으로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 합의했다.

예탁원은 올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426만원으로 책정하기로 노동조합과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1인당 복리후생비는 528만원 이었다. 예탁원은 이 조치로 연간 4억8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방만경영 중점관리항목 7개와 세부개선항목 20개에 대한 합의도 마쳤다. 이제 퇴직금에서 경영평가 성과급은 제외되며, 경조사비 제도와 휴가제도 등도 일반 공무원 수준으로 축소하거나 폐지된다.

예탁원 관계자는 "노사가 상호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번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을 차질 없이 완료하기로 손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의 복리후생비 감축 비율은 예탁원의 최대주주인 한국거래소에 비하면 크다고 보긴 어려운 수준이다. 거래소는 올해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보다 65% 가량 줄인 447만원으로 결정했다.



kh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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