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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노후 산단 리모델링한다..산업부·국토부 합동 TF 구성

(세종=뉴스1) 곽상아 기자 | 2014-04-16 20:59 송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힘을 합쳐 6개 주요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에 나선다. 구미 1산단, 안산 반월산단, 대불산단, 창원산단, 춘천 후평산단, 진주 상평산단 등이 대상이다.

17일 산업부와 국토부는 '노후산단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양 부처를 중심으로 합동TF를 구성하고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3년 9월, 올해 3월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2017년까지 최대 25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과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15일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양 부처 관계기관인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LH공사도 TF에 합류한다. 양 부처는 리모델링을 위해 상반기 내에 사업 타당성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시범사업 성격으로 올해 6개 노후산단을 리모델링 사업지구로 선정해 관계부처 협업방식으로 이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미1산단 △안산 반월산단 △대불산단 △창원산단 △춘천 후평산단 △진주 상평산단이 양 부처의 집중 지원을 통해 기반·문화·보육시설 등을 확충하게 된다.
양 부처 관계자는 "합동 T/F회의를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해 전체적인 노후 산단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거쳐 리모델링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금년에 시범모델로 선정된 6곳의 노후산단을 집중 지원해 노후 산단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산단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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